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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 남기봉
  • 등록 2014-12-11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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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충주시 브랜드 전국 홍보 및 고용효과 큰 우량기업 유치 탄력 -

충북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획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지자체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2014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지자체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비수도권 160개 기초지자체에 최근 공장을 신․증설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메일, 팩스, 전화 조사 등을 통해 실시됐다.

 

 조사항목은 지자체 기업유치 활동 만족도, 지자체 기업활동촉진 만족도, 지자체 생산지원 환경조성 만족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12개의 객관식과 3개의 주관식 문항으로 구성됐다.

 

 충주시는 이번 조사에서 종합순위 전국 9위를 차지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시는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분류되어 일반지역에 비해 국비 지원비율이 20% 적고 설비투자보조비율도 2~3% 상대적으로 낮은 불리한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가 높게 나와 더욱 값진 결과로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언론을 통해 상위 10개 시군구를 발표함으로써 선정된 시군의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인센티브로 1년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보조 비율을 5% 상향해 지원한다.

 

 이로써 충주시는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림에 따라 기존 국비 45% 보조에서 5% 상향된 50%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투자금액 200억인 중소기업이 설비부분에 대한 투자촉진보조금을 신청하면 기존에는 투자금액의 9%인 18억원 중 국비가 8억1천만원(45%)이었으나, 인센티브를 적용하면 국비 9억원(50%)을 받게 돼 그만큼 시비 부담이 적어지게 됐다.

 

 시는 투자유치서비스 만족도 부문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민선6기 제9대 시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는 내륙첨단산업 벨트의 중심도시로 사통팔달의 도로망 등 SOC 확충, 풍부한 용수, 천연자원, 차별화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바탕으로 고용효과 큰 우량기업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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