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 장두진 사회2부
  • 등록 2024-12-17 18:17:12

기사수정
  • - 군민 건강과 안전, 교육을 위한 노력


[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군민은 함평군이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군민의 건강과 안전,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과 군민 안전보험 제도, 인재양성기금 장학금 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17일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과 군민안전보험 제도, 함평군 인재양성장학금 제도 등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함평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무릎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은 민선 8기 이상익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함평군은 ‘군민 건강 100세 시대’를 목표로 만 60세 이상의 군민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한쪽 무릎당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저소득층에 한정했던 수술비 지원을 전 군민으로 확대하였고, 신청 기간도 수술 후 1년으로 늘렸다. 

이 제도는 2022년 25건에서 2023년 101건으로, 2024년 11월 기준으로는 117건에 이르며, 총 1억8천500만 원이 지급되었다. 올해 예산은 2억5천800만 원에 달한다.


또한 함평군은 군민안전보험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군민이 각종 재난, 사고, 범죄로 피해를 입었을 때 일정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2020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주민등록이 된 모든 군민에게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는 군이 전액 부담한다.


보장내용은 자연재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등으로, 최대 1천500만 원까지 보장된다. 


올해 신설된 ‘24시간 상해 사망·후유장해’ 보장항목은 전동휠체어, 오토바이 등 각종 사고로 인한 피해를 500만 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까지 총 42건의 사고가 접수되었고, 총 2천559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상익 군수는 민선 7기 후반기부터 현재까지 기부액이 3억5천500만 원을 초과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현재 97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군수의 급여는 월평균 800여만 원씩 자동 기탁되고 있다.


이 군수의 민선 8기 임기가 18개월 남은 것을 감안할 때, 총 기부액은 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함평군은 2030년까지 인재양성기금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군수의 기부 덕분에 조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1993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4천851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지원금액은 총 44억2천110만 원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대학생 성적우수 분야 선발을 연 2회로 확대하고, 고등학생에게는 장학금 5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