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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농협중앙회장과 농업 발전 협력키로 - 전남 농산물 판로 확대․도농협동 범국민운동 등 논의 장병기
  • 기사등록 2016-04-01 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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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일 도청 집무실에서 김병원 신임 농협중앙회장의 예방을 받고 농산물 판로 확대 등 전남 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도농협동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고, 다양한 창조경제의 농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창조경제 농업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전라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선도농업인 육성과 품목별 수출단지 조성으로 수출농업을 활성화하는데 농협과 전라남도가 적극 협조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에 대해 “도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도농협동 범국민운동에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며 “창조경제 농업지원센터의 경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설립된 농식품벤처․창업특화센터와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농협이 친환경농업을 튼튼하게 하고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의 운영을 농협이 주도적으로 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농가의 소득 보장을 위해 도와 농협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공동 협력해나가자”고 제안했다.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는 나주 산포면 일원 3만㎡ 부지에 292억 원을 들여 건립할 계획으로 지난 1월 착공했다.


물류센터는 집배송장과 저온저장고, 선별포장, 안전성 검사시설 등을 갖추고 물류기능 이외에 농가 위탁판매 대행, 도소매 기능, 학교급식 제공 등 지역 농산물 물류의 복합 허브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전남지역 지난해 쌀 생산량은 86만 6천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서울시 학교급식 소요량인 2만 2천 톤의 55%를 공급하고 있으며, 친환경쌀 공급 확대를 위해 홍보 판촉활동과 대량 소비처 발굴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친환경농산물(유기농과 무농약) 인증면적이 3만 7천ha로 전국 7만 5천ha의 49%를 차지, 친환경농업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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