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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무용전문 창작공간 ‘서울무용센터’ 재개관 - 4월 8일, 홍은예술창작센터에서 서울무용센터로 다시 태어나 - 4월 6일~16일 무용 공연 5편과 전시, 워크숍 등 개관 프로그램 풍성 - 국제교류 확대 위한 호스텔 확장 및 지원사업 통합으로 무용 종합센터 역할 주정비
  • 기사등록 2016-04-01 16: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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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국내 최초의 무용전문 창작공간인 ‘서울무용센터’를 4월 8일(금) 재개관하며 이를 기념한 개관행사를 6일(수)부터 16일(일)까지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서울무용센터(구 홍은예술창작센터)에서 진행한다.
 
옛 서부도로교통사업소를 리모델링해 2011년 5월에 문을 연 ‘홍은예술창작센터’는 무용을 기반으로 한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되어왔다. 이에 서울문화재단은 지속적으로 무용전문 공간의 필요성에 관한 현장의 요구를 수용해 지난해 30여 회의 공개자문을 받고 6개월간 리모델링을 거친 후 ‘서울무용센터’로 재개관하게 됐다.
 
서울무용센터는 지속 가능한 무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술가와 프로젝트를 직접 지원하는 창작지원팀과 홍은예술창작센터에서 나눠 운영하던 지원사업을 통합했고 지원대상도 무용 장르에 집중했다. 또한 데뷔 10년 이내의 젊은 안무가를 대상으로 지원금, 공간, 인큐베이팅, 기획, 홍보를 전사적으로 지원하는 ‘유망예술지원사업 닻(DOT)’을 비롯해 ‘작품지원사업’,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까지 무용 관련 지원 시스템도 개선한다.
 
무엇보다 기존 1개에 불과했던 호스텔을 6개로 늘리며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서울무용센터는 ‘국제 프로젝트 공모사업’를 통해 한국에서 활동하려는 해외 활동 예술가들을 위해 다양한 쇼케이스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미국 뉴욕의 무브먼트 리서치(Movement Research), 독일 함부르크의 케이쓰리 탄츠플란(K3 Tanzplan Hamburg), 일본 교토아트센터(Kyoto Art Center) 등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레지던시 예술가를 일대일로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미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에 각각 공모를 통해 무브먼트 리서치와 K3 교환작가들이 선발됐으며 다가오는 하반기에는 교토아트센터 교환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서울무용센터는 작품지원 등 직접 지원뿐만 아니라 연습, 쇼케이스가 가능한 공간, 기획형 프로젝트 지원과 국제교류 등까지 간접지원이 함께 어우러진 창작공간”이라며 “향후 더 많은 무용가들과 협력하고 유망한 무용가를 육성해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무용전문 종합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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