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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결산 결과 발표
  • 장은숙
  • 등록 2016-03-29 13: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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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적사항들을 꾸준히 보완하여 건전재정 기조를 향상시키는 데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

대구시가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의 결산을 1월부터 3월까지 시행한 결과, 공사·공단을 포함한 총 부채규모가 2014년 말 대비 277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한 세입·세출 결산은 세입 7조 7,288억 원, 세출 6조 7,898억 원으로 잉여금 9,390억 원이 발생했고, 잉여금 중 다음연도 이월액 4,790억 원과 국고보조금 반환금 27억 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4,573억 원(일반회계 2,319억 원, 특별회계 2,25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도 세입 중 지방세 규모는 2조 3,528억 원으로 전년(2조 1,309억 원) 대비 2,219억 원(10.4%)이 증가한 것으로 그중 취득세는 전년(7,761억 원) 대비 1,161억 원(15.0%), 지방소득세는 전년(2,672억 원) 대비 641억 원(24.0%) 증가했다. 이는 신축아파트 입주증가, 주택가격 상승과 근로소득 및 부동산거래 증가에 따른 양도소득 증가가 주원인으로 나타났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은 세입 5조 6,599억 원, 세출 5조 1,784억 원으로 4,815억 원의 잉여금이 발생했으며, 다음연도 이월액 2,482억 원과 국고보조금 반환금 14억 원을 제외한순세계잉여금은 2,319억 원이다.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은 세입 2조 689억 원, 세출 1조 6,114억 원으로 4,575억 원의 잉여금이 발생했으며, 다음연도 이월액 2,308억 원과 국고보조금 반환금 13억 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총 2,254억 원이다.


결산내용 중 예산회계(단식부기, 현금주의) 방식에 의한 채무내용을 살펴보면,시 본청의 경우 ’15년도 말 채무는 1조 7,239억 원으로 ’14년도 말 1조 8,724억 원보다 1,485억 원이 줄어들었다.


재무회계(복식부기, 발생주의) 방식에 의한 부채상황은 시 본청의 경우 학교용지부담금 등 미지급금을 포함하면 ’14년도 말 2조 2,649억 원 보다 120억 원이 증가한 2조 2,769억 원이나, 공사·공단을 포함한 총 부채규모는 ’14년도 말 3조 4,174억 원 보다 277억 원이 감소한 3조 3,897억 원이다.


이는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차입금 및 대구도시공사의 공사채 상환 으로 인한 감소로 나타났다.


결산결과에 대해서는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 동안 시의원, 공인 회계사, 세무사 등이 참여하는 결산검사를 거쳐, 6월 개최되는 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하여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대구광역시 결산검사위원회의 결산검사’와 ‘시의회 결산승인’ 과정에서 나타나는 지적사항들을 꾸준히 보완하여 건전재정 기조를 향상시키는 데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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