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부자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9개 분야에 88억 8600만원을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축산 공공분야 6개 사업에 70억 770만 원 ▲축산분뇨처리시설 등 축산 분과 1개 사업에 13억 원, ▲임산물 유통시설 등 산림분과 2개 사업에 5억 원이다.
시는 앞서 대상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사업 신청 홍보를 통해 관내 농업인 등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았고, 이번 심의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검토 후 사업별 우선순위를 부여해 선정했다.
이번에 심의한 예산은 충청남도 정책심의회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통해 내년 정부예산 지원으로 확정되면 사업 분야별로 시행하게 되며, 시는 신청한 모든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다양한 농정 시책 추진으로 고부가가치 전략 품목 육성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인의 실질소득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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