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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산학융합본부, 일학습병행제 신규 듀얼공동훈련센터 선정 - 부처특화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 사업수행에 필요한 제반 행정사항을 지원 - 내년말까지 연간 교육훈련인원 200명 까지 확대 계획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3-23 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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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산학융합본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일학습병행사업 운영기관(듀얼공동훈련센터)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북산학융합본부는 BT․BIT분야에 특화한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인증 등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6월부터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바이오분야 인력양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일학습병행제는 유럽식 도제시스템을 한국 실정에 맞게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직업교육훈련제도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산업 현장에 기초한 인력양성을 통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정부가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금년 시행 3년차를 맞고 있다.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은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청년 취업희망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하거나 2년이내 채용한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일‧학습을 병행하면서 이론교육과 현장훈련을 제공하게 되며 기본 6개월 이상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듀얼공동훈련센터 운영을 통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학습근로자의 모집·선발 지원, 평가 관리, 협약기업에 대한 컨설팅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제반 행정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충북산학융합본부 듀얼공동훈련센터 선정은 일학습병행사업 확대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간 협약을 통한 부처특화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으로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오송을 중심으로 도내 바이오기업 재직 근로자 및 신규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현장에 기초한 현장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체계화된 교육훈련 프로그램 제공 및 교육 운영을 주도해 나가는 한편,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의 현장훈련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산학융합본부는 그간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화장품, 바이오연구개발서비스 등 바이오 관련기업을 중심으로 참여기업과 학습근로자 모집을 추진해 왔으며(현재 33개기업 103명), 앞으로도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모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년말까지 교육훈련인원을 200명(연간)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북산학융합본부 홍진태원장(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은 “일학습병행제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제도로, 바이오분야 우수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오송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쌓아 온 노하우와 산‧학‧연 네트워크, 지구내 조성된 바이오캠퍼스 등 관련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바이오에 특화한 양질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제공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역량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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