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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전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만형
  • 기사등록 2024-09-12 1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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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입국해 중국 관련해선 줄곧 침묵했던 손준호가 입을 열었습다.


지난해 5월 공항에서 체포될 당시 중국 공안이 뇌물수수죄라고 한 뒤, 혐의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가족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인정했다는 것다.

평소 친한 선수와 선물과 돈거래가 있었지만 경기를 조작한 적은 없었다면서 중국 당국이 제시한 구체적인 증거는 없었다고 오히려 증거를 공개적으로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중국 수사 당국이 손준호가 승부 조작을 했다고 언급한 경기는 단 한 경기로, 해당 경기에서 자신은 승부를 조작하지 않았고 해당 경기에서 팀이 패배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팀 동료와 거래한 액수로 언급된 금액은 20만 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3천만 원이 넘는 큰돈이지만, 한 경기 승리 수당 수준의 금액에 자신의 소신을 팔진 않는다는 말로 결백을 강조했다.

손준호는 중국축구협회의 징계가 피파로 이관되는 상황을 지켜본 뒤 개인 대응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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