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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안정화의 날 맞아 ‘새만금방조제 클린 동행 캠페인’ - 15개 기관·단체 공동주관, 270여명 합동 정화활동 벌여 - 신시도항에서 야미도 방조제 해양폐기물 6톤 수거 - SNS 이벤트 및 해양 사진대전 전시로 캠페인 활동 임종희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4-09-12 07: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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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24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11일 오후 새만금방조제 신시도항에서 야미도항까지 2.1km 구간을 대상으로 새만금방조제 클린 동행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국제 연안정화의 날 맞아 ‘새만금방조제 클린 동행 캠페인’


이번 캠페인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시, 군산해양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군산시수협, 어촌계 및 민간단체 등 15개 기관·단체 관계자 등 2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방파제 석축 내에 쌓인 각종 부표와 플라스틱 쓰레기,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참여자들은 사전에 해양안전 및 사고예방 교육을 받은 뒤 안전하게 정화활동을 진행하여 약 6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활동은 어업 활동 중 발생한 쓰레기와 해양으로 떠밀려온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SNS 홍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해양 정화활동 관련 영상을 SNS 계정에 게시하고 이를 네이버폼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는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해양 사진대전수상작 전시가 함께 진행되며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양보전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렸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된 전 세계적인 해양환경 보호 운동으로, 매년 9월 셋째 주에 100여 개국에서 약 50만 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이 행사를 시작했으며,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미정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계 기관·단체들과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도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에게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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