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및 운송사업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영버스 위탁사업 운영자 모집에 앞서 오는 27일 오후 2시 KT 목포빌딩(9층)에서 운송사업 희망자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의 노선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등록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목포시 공영버스 위탁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목포시 공영버스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공영버스 위탁사업 계획, 사업 시행 조건, 사업자 선정 방안,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 시간을 통해 운송사업 희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운행 중단 방지를 통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영버스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영 능력 등이 우수한 운송 사업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운영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는 9월 초에 공영버스 위탁사업(노선입찰형)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제안서 접수 및 평가, 공개선발을 통한 평가위원 모집, 협상대상자 선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