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배달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배달 앱 이용자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때 건당 2,000원의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것으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확대를 목표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배달 이용자는 먹깨비, 땡겨요,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앱에서 착한가격업소 목록을 확인하고 할인쿠폰을 다운로드하여 결제 시 쿠폰을 적용하면 배달료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목포시의 착한가격업소 중 배달 플랫폼에 가입한 외식업소는 7곳으로, 지난 7월에는 총 652건의 배달이 이루어져 134만 4천원의 배달료가 지원됐다.
배달료 지원을 원하는 착한가격업소는 먹깨비, 땡겨요, 배달의 민족 등 배달 플랫폼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시스템에 등록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및 운영 물품 구입비 등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수저집, 앞치마 등 각 업소별로 필요한 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착한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시민들도 고물가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인근 가게들의 평균 가격보다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위생적이고 공공성을 갖춘 업소로, 외식업종, 운동 강습, 이미용업, 세탁소, 당구장 등도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단, 가맹사업자인 프랜차이즈 업소와 법인은 신청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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