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순창 영호남 우호증진 행사 열려
  • 황태원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4-08-16 16:38:28

기사수정
  • - 광복 79주년해방기념 소나무 인연

(뉴스21통신) 황태원기자 = 광복 79주년을 맞아 전북 순창에서 이색 영호남 우호 증진 행사가 열렸다. 이런 만남은 순창문화원 주최로 광복 79주년 맞이 ‘해방소나무 기념행사’가 순창 적성초등학교에서 열려 대구에서 광복소나무사랑모임 봉사단(이하 봉사단)에서 축하차 찾으면서 이루어졌다.


▲ 사진제공(동구청)


이날 순창군에서 최영일 순창군수, 군의회 의원, 전인백 순창문화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학생 등이, 대구에서는 최주원 봉사단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광복 79년의 의미를 기리는 기념식에 이어 해방소나무 무병 장수 기원과 대구-순창 영호남 우호증진을 위한 대구 불로막걸리와 순창막걸리 79병을 함께 주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어 참석자 모두가 한 자리에서 오순도순 광복과 두 지역 이야기 등 정을 나누는 기회도 가졌다.


현재 전국에 해방기념물는 대구 동구 평광동 ‘광복소나무’와 순창군 순창․적성․인계초등학교 소나무와 대전 유성구 느티나무 등 5개소, 충북 음성에 독립기념비와 제주 서귀포시에 대한민족해방기념비 등 9개소가 알려져 있다.


대구는 동구 평광동에 단양 우씨 문중에서 1945년 9월 재실인 첨백당 앞에 해방기념으로 심은 ‘광복소나무’ 한 그루가 있으며, 봉사단에서 2013년부터 12년째 보호관리와 함께 홍보를 해오고, 무병장수 기원 막걸리 주기 둥 광복기념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최주원 회장은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 광복의 기쁨을 기리기 위해 심은 해방기념 소나무를 통해 오늘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조들의 애국심을 본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올해 특별한 영호남 우호 증진 자리를 가지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뜻 깊은 광복 80주년인 내년에는 대전과 3개 지역이 함께 우호 증진 행사를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