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포항영일만항 항만배후단지에 냉동창고 건립 예정
  • 장은숙
  • 등록 2016-03-18 13:41:11

기사수정
  • - 2020년까지 총 1,264천㎡(1단계 736천㎡, 2단계 528천㎡)를 조성토록 계획

경상북도가 포항영일만항 항만배후단지에 총사업비 150억원(민자)을 투입하여 49천㎡ 규모의 냉동물류창고를 올해 본격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 냉동창고 건립으로 입주업체 약 150억원의 신규투자(냉동창고 1동, 물류창고 2동) 및 약 8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연간 약 2만TEU의 신규 화물을 유치할 계획이며, ㈜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가 올해 말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되어 농수산물 수출입 및 우드펠릿 수입 등의 사업모델 추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영일만항 물동량을 150천TEU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는 항만배후단지 종합계획상 2020년까지 총 1,264천㎡(1단계 736천㎡, 2단계 528천㎡)를 조성토록 계획되어 있으며, 이중 1단계 지역 736천㎡를 1-1단계(423천㎡), 1-2단계(313천㎡)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조성하기로 하고 2011년 12월 착공했다.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 1단계 중 13만㎡에 대해서는 우선공급하기로 하고 입주공고를 통해 2015년 7월 ㈜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 와 ㈜포항인터내셔널 2곳이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는 경북 및 강원 농산물 수출, 러시아 수산물 가공 수출,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 등의 사업내용으로 올해 2월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임대차 계약을 완료했으며, 5월 공사 착공하여 12월에는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 원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에 냉동창고를 건립함으로써 영일만항의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현재 조성중인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 조성사업도 조기에 완료하여 환동해 거점항만으로 도약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