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구, 복지·문화·체육 복합공간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개관
  • 전배룡
  • 등록 2024-08-09 13:31:35

기사수정
  • 오는 12일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소식 열려
  • 오치 주공 1단지 유휴공간에 지상 3층, 연면적 2683.3㎡ 규모 조성
  • 통합돌봄센터, 육아나눔터, 체육관, 카페, 놀이터 등 다양한 생활문화 편의 공간 갖춰


▲ 사진/광주광역시 북구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외부 전경



[뉴스21통신/전배룡기자] 광주시 북구가 복지·문화·체육 복합공간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의 문을 연다.


8일 북구에 따르면 도시 재생 인정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마무리되어 오는 12일 개관식이 열린다.


도시 재생 인정사업은 지역 내 쇠퇴지역 등 구도심 지역에 주민 생활편의 시설을 조성하여 도시 재생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앞서 지난 2021년 영구 임대 단지 활력을 제고하고 오치 권역 지역민 삶의 질을 증진하고자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 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참여해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하며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2022년부터 2년 6개월에 걸쳐 추진된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지난 7월 12일 건립 공사 준공을 끝으로 마무리됐고 향후 프로그램 구성, 강사 모집, 가전·가구 설치 등 주민 맞이 채비를 마친 뒤 본격 운영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오치 주공 1단지 내 유휴공간에 지상 3층, 연면적 2683.3㎡ 규모로 조성된 주민 생활문화 복합시설이다.


층별 주요시설로는 ▲1층 주민 카페, 실내 놀이터, 통합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2층 스터디 카페, 프로그램실, 주민 공동작업장 ▲3층 다목적체육관, 사무실 등 주민들이 휴식과 함께 복지․문화․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편의 공간을 갖췄고 16면의 주차장도 시설 외부에 마련되어 있다.


북구는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지역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휴식․소통․체육활동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하여 지역민 편익 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지역민과 협력해 조성한 생활SOC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시설”이라며 “앞으로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지역 실정에 적합하고 주민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일에 열리는 개관식 행사는 오후 3시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LH광주전남본부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사업 경과보고, 개관 축하 상징의식, 테이프 커팅, 시설 순회 등이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