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경동하기자 = 대구동부도서관(관장 주해숙)은 8월 하순부터 10월 말까지 ‘길 위의 인문학’과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연계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동부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어, 양질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감정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들≫은 8월 22일(목)부터 10월 31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하며, 강연, 감정표현 활동, 탐방 등 총 10회로 구성되어 있다.
강연은 경운대학교 김민영 교수와 경북대학교 이상환 교수가 진행하며, 의미 있는 삶을 위한 감정의 이해와 해석으로 자신과 타인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연계 인문학 특강’ 《삶의 지혜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여행》은 8월 20일(화)부터 10월 29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총 10회차로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여행과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지역과 인물을 탐구하여 인문학적 통찰력을 얻을 수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기>, <독일에서의 윤이상>,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과 인생> 등이다.
인문학에 관심있는 성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1일(목)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library.daegu.go.kr/dongbu)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053-231-22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주해숙 관장은 “야간 시간에 운영하는 이번 인문학 강좌에 많은 지역주민이 참가하여,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