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에 전해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후보 사퇴 소식에 아시아 증시는 휘청였다.
일본과 타이완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약 1% 하락했다.
코스피도 2,760대까지 밀리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 대선 불확실성이 커지며 위험 회피 심리가 아시아 증시를 덮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금값은 강세이다.
국제 금 가격은 최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융 시장에서는 달러 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이 9월 기준금리를 내릴 확률이 커진 데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가능성까지 높아졌기 때문.
미국 제조업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내세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은 달러 약세를 불러올 거라는 평가를 받는다.
각국 중앙은행들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금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
현재 달러에 치우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비중도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서귀포시,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137명 배치
서귀포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 인건비 경감을 위해 베트남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137명이 입국해 서귀포농협, 제주위미농협, 대정농협 등에 배치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배치되는 근로자는 총 87명(남 33명·여 54명)으로, 서귀포농협 소속 근로자들은 지난 10월 28일 입국을 완료했으며, 제주위미농협 소속 근로자들은 10월 31..
서귀포시, ‘제주 주차안심번호 카드’ 온라인 신청 서비스 확대
서귀포시는 디지털민원서비스 확산의 일환으로, 온라인으로 제주 주차안심번호 카드를 신청하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제주 주차안심번호’는 차량 내 비치하는 개인 연락처 대신 QR코드나 ARS를 통해 운전자와 연락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인정보 노출을 방.
제주시, 제2한천교 재가설로 용담로 차선 축소 운영
제주시는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제2한천교 재가설 공사에 따라, 오는 11월 11일부터 용담로 일부 구간의 도로 차선을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사는 태풍과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한천 인근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용담로 중앙선을 기준으로 한라산 방면에서 진행된다.이에 ...
제12회 삼도풍류축제, 11월 1일 관덕정 광장서 개최
제주의 전통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삼도풍류축제’가 올해도 열린다.삼도2동은 오는 11월 1일 토요일, 관덕정 광장 일대에서 ‘제12회 삼도풍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도심 속에서 풍류를 즐기며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주요 행사로는 삼도..
부산시, 관객 참여형 뮤지컬 ‘부산포’ 선보여
부산시가 역사와 첨단 기술,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 콘텐츠를 선보인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재)영화의전당과 함께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관객 참여형 뮤지컬 ‘부산포’를 공연한다고 밝혔다.‘부산포’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첫 승전인 ‘부산포 해전’을 소재.
박형준 시장, 영국 지옌 회장 접견…부산 금융 허브 도약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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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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