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여름철 체육행사 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식중독)의 예방과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스포츠대회 참가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내 식품접객업소 및 위탁 급식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각종 하계 스포츠대회가 밀집된 7월부터 8월까지 점검반 3개 조를 편성하여 지속해서 시행되며,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시설 위생관리 여부 ▲식자재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여부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준수 ▲조리 종사자를 위한 식중독 예방 자가 대조표를 배포할 예정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은 ▲손 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최소 3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씻어야 한다) ▲구분 사용하기(교차 오염을 방기하기 위해 날음식과 조리된 음식을 분리해 보관한다) ▲익혀 먹기(육류와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며, 육류는 중심 온도가 75℃에 도달할 때까지,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조리해야 한다) 등이다.
또 ▲끓여 먹기(식수를 포함한 모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신다) ▲세척 및 소독하기(식자재와 조리기구는 사용 후 깨끗이 씻고 소독한다) ▲보관 온도 지키기(냉장 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8℃ 이하에서 보관한다)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지도·점검을 통해 각종 체육행사를 위해 제천을 찾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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