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최경천)는 7월과 8월 2개월간 휴가철 특성을 반영한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은 휴게음식점, 단란주점, 영화상영관 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을 말한다.
소방서는 올여름의 경우 기상 이변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무더위가 시작돼 휴양시설 여행객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7~8월 여름 기간동안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68건으로 전체 화재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7월 20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화재 집중관리 기간을 가지고, 그 이후로는 행정지도 등을 통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추진 ▲화재취약시설 현장 행정지도 ▲화재 취약 대상처 관서장 서한문 발송 ▲침수 대상 종합점검 조기 실시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대비 화재예방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화재안전을 강화할 것”이라며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화재예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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