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1일 제215차 조찬포럼을 개최,최근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대한 효율적 추진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차명순 의정부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 정선희 의정부시의회 의원․의정부교육지원청․의정부경찰서․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복지시설 관련 시설장․소아과의사 14명이 참석한 조찬포럼은 최근 발생한 인천초등학생 감금․학대 사건과 장기결석아동 사망사건 등 아동학대문제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아동학대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및 예방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지원 체계 및 대책을 논의했다.

또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한 신고의무자 역할 강화, 경찰 등․아동보호전문기관, 지자체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아동을 양육하고 보호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이며 부모, 아동시설종사자, 이웃, 의료인, 교사 등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기라는데 공감하고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