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서부교육지원청, 2025 서부 중학교 입학 배정업무에 박차를 가하다
  • 장병기
  • 등록 2024-07-04 14:57:49

기사수정
  • ‘선운지구 등 중학교 입학 배정업무 TF 구성·운영’

▲ [전경사진]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중학교 입학 배정 업무를 위해 ‘2025학년도 서부 중학교 입학 배정 TF’를 구성해 추진한다. 


4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서부 중학교 입학 배정 TF’는 관내 초등학교의 졸업생 증가로 인한 2025학년 중학교 입학 배정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구성됐다.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에서 발생했던 민원 사항 반영, 배정 규모와 여건이 크게 달라지는 지역에 대한 합리적 배정 등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최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선운지구 민원 사항을 중요사안으로 다룰 예정이다. 그동안 선운초등학교 졸업생은 선운중학교 배정됐지만, 2024학년도 선운초 졸업생이 증가해 선운중 이외 동일 학교군 내 학교로 배정이 예상된다. 이에 학부모들은 선운중 배정을 희망하며 선운중의 조기 증축과 교실 증설을 요청하고 있다.


선운지구 등 학생 수 증가에 따라 배정에 변동이 예상되는 2025학년도 지역(학군)에 대해서는 통학 여건과 민원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배정 후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또 배정 후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고려해 학생·학부모에 불편 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중학교 일반 학생 입학 배정은 학교군별 소속 초등학교를 기준으로 중학생 배치 여건과 학생 통학 편의 등을 고려하여 학교군 내 중학교에 전산 추첨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 입학 배정 시 학교별 학급수 및 학급당 인원은 소속 중학교 군 내 학생의 통학 여건과 인근 초등학교의 졸업생 수, 인근 중학교의 학생 배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결정된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충실한 검토와 실사를 거쳐 예측 가능한 중학교 입학 배정을 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도를 키우겠다”며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서부 중학교 입학 배정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선운중학교와 관련해 중기계획을 통해 2025학년도에는 여유 교실 2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여 2학급 증설할 예정이다. 또 증축 계획으로 후관동에 일반교실 6학급 규모로 2027학년도와 2028학년도 각 3학급씩 총 30학급 학교 규모로 운영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