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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신청사 개청식 축사 - 전통문화와 신산업을 연계해 지역을 살리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 장은숙
  • 기사등록 2016-03-11 12: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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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스포츠 문화·산업 비전 보고대회에 이어, 마지막 일정으로 경상북도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했다.


먼저 박 대통령은 도청 이전이 경상북도는 물론 우리나라 균형 발전을 촉진하고, 경북도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제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축하 말씀을 전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역사를 이뤄오는 과정에서 경북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언급하고, 앞으로 경북이 전통문화와 신산업을 연계해 지역을 살리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안동·예천 신청사 이전을 통해 경북이 권역별로 특화·발전하는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며, 각 권역의 산업과 문화를 개성 있게 특화해 발전시키고 이러한 발전 전략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고르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도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환동해권과 환황해권을 하나로 잇고, 수도권과 남부경제권을 연결하는 한반도 허리 경제권을 활성화시켜 나간다면 강력한 동서 성장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도 경북의 균형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규제프리존을 통해 경북 각 권역의 전략산업에 걸맞은 자유로운 산업환경을 창출하고 교통망 구축을 비롯한 경북 발전을 촉진할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안동과 예천이 마음을 모아 신청사를 유치한 `통합의 정신`과 낙후지역을 배려한 경북도민들의 `화합의 노력`이야말로 국민 단합의 상징과 같다고 언급하고, 경제와 안보 복합 위기상황에서 국민 단합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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