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페리토 모레나 빙하가 10일(현지시간)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4년만에 다시 무너지는 장관이 연출됐다.
'하얀 거인'으로도 불리는 이 빙하는 아르헨티나의 유명 관광명소 중 하나로 길이 30km이며 주기적으로 얼음 장벽을 형성한다.
빙하 붕괴 조짐은 8일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빙하 붕괴 장관을 보기 위해 3천5백명~4천5백명 사이의 관광객들이 산타크루즈 주의 빙하 국립공원을 방문했다.
빙하는 약 4년마다 붕괴가 일어나지만 마지막 붕괴였던 2012년에는 새벽에 붕괴가 발생해 볼 수 없었다.
아르헨티나의 빙하 공원은 200개 이상의 빙하가 있는 곳이며, 공원의 웹 사이트에 따르면 남극 대륙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대륙 빙하가 있는 곳이다.
Source Format:HD
Audio:NATURAL
Locations:EL CALAFATE, SANTA CRUZ, ARGENTINA
Source:CH 13
Revision:3
Topic:Science
Source News Feeds:Core News,Viral Video
ID:tag:reuters.com,2016:newsml_WD48CJ48Z: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