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두천시민 2천여 명,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한목소리로 외쳐 ‘동두천시민 총궐기대회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염원’
  • 김만석
  • 등록 2024-06-21 13:16:43

기사수정
  •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동두천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 행렬로 물들어
  • 시종일관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를 한목소리로 외쳐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총궐기대회 당일 시민 2천여 명이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지난 4월 18일, 10년 만에 동두천 미2사단 앞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범대위와 동두천시민을 비롯하여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동두천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총궐기대회는 동두천에서 개최된 집회인 만큼 많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는 물론 정부 약속 미이행에 따른 요구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표현했고, 무엇보다 동두천 최대 현안인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날 궐기대회의 백미는 10년 전 궐기대회를 그대로 재현한 시가행진이었는데, 미2사단부터 원도심인 보산동과 중앙동까지 걸으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염원하는 구호를 시민들이 수차례 외쳤다.


범대위는 △동계스포츠의 도시이자, 최적지인 동두천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10년 전 정부 약속 이행 △평택과 같은 동두천 특별법 제정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국가 주도 개발 △경기 북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설립 등 다섯 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한편, 2024년은 정부가 동두천 미군기지 이전 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지원을 약속한 지 정확히 10년째 되는 해이지만, 정부의 철저한 외면 속에 지역경제 파탄, 인구 급감 등 도시 존폐 위기에 놓여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범대위, 시민과 함께 우리의 다섯 가지 요구안이 모두 관철될 때까지 적극적인 행동과 대응에 나설 계획이며,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가 특별한 안보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의 출발점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4.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 2025 연말결산 및 나눔행사 성황리 개최 사단법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회장 김상근)는 12월 19일(금) 오후 6시, 용산구 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연말맞이 연말결산 및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
  5.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6.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7.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