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과수화상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제 대책 마련 및 예찰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부시장실에서 과수화상병 예방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안상현 부시장을 비롯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 전남농업기술원, 나주배연구회 등 농업 분야 민‧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과수화상병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과수화상병은 배,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 병으로 나무가 검붉게 변하면서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인다. 빠른 전염력을 가지고 있으나 발병 후에는 치료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지난 5월 충주·천안을 시작으로 현재 100농가 49.4㏊에 발병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4㏊ 가량 빠르게 확산 중이다.
특히 전남 인접지인 전북 무주군까지 발생해 전국 과수화상병 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했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가운데 농작업 인력 관리를 담당하는 나주배원예농협과 나주시농어업회의소는 발생지 인근 작업 인부의 지역 간 이동 자제와 과원 출입 시 작업복 및 장비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원만희 나주배연구회 회장은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굳은 의지가 선행돼야 한다”며 특히 “농장 출입 시 대인 및 기자재 소독이 최고의 예방수칙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에서는 과원 외 가로수, 조경수, 산림 지역에 있는 화상병균 기주식물에 대한 예찰․방제를 강화하고 기주식물 식재를 제한할 예정이다.
또한 과원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의 위험성을 적극 홍보하고 특히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안상현 부시장은 “빠르게 번지고 있는 과수화상병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명품배의 고장 청정나주를 지킬 수 있도록 각 방면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3월 1713㏊ 규모의 과수원을 대상으로 방제약제 3종을 지원하고 읍․면․동을 순회하며 22회에 걸쳐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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