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아인협회 하남뮤지컬     © 이정수

(사)평택시 농아인 협회는 12월 6일(토) 오후 2시에 평택시남부문예회관 소 공연장에서 제2회 평택시농문화제 “수화로 그리는 희망스케치”를 개최하였다.

(사)평택시 농아인 협회는 평택시 지역 시민들에게 농아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평등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본 행사를 개최하였다.

제2회 평택시농문화제에 많은 출연진이 참가하여 벽, 빛, 꿈의 주제로 진행이 되었다.

FN crew의 방송 댄스를 시작으로 가나안지역아동센터의 ‘난타’와 (사)평택시 농아인 협회의 활동영상이 식전공연으로 진행 되었다.

‘벽’ 주제에서는 평안밀알「조이스쿨」의 수화노래, 한국복지대의 에피소드‘벽’, (사)평택시 농아인 협회 학생들의 수화노래로 구성 되어 있고,

‘빛’ 주제는 농아인들이 직접 연기한 무언극, 한국무용과 수화를 접목한 공연, 한국복지대의 에피소드‘빛’, 맘마미아 펀 댄스 팀의 수화노래로 구성되어있다.

마지막으로 ‘꿈’을 주제로 한 공연은 권지연 댄스 팀의 댄스공연과 안성북아띠 동아리의 수화노래, 하남 농아인 협회의 수화뮤지컬과 직원 및 협회 학생들의 단체 수화노래로 마무리가 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공연 뿐 만 아니라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 ‘책갈피 만들기’, ‘수화퍼즐 맞추기’, ‘수화를 찾아라’ 체험부스를 통해 수화를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고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으로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

또 이 날 행사에는 교차로, 농협중앙회, 엘치과, 오성전자산업(주), 평택에너지서비스, 평택번호판제작(주), 기남방송, 평택 아웃백, 평택 연세우유 대리점에서 후원하고, 평택ㆍ안성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 한국복지대학교 수화통역학과, 마따맘, 사랑의 풍선, (사)평택시 농아인 협회 자원봉사 팀의 자원봉사로 더 따뜻한 행사를 진행 할 수 있었다.

본 공연을 통하여 농아인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농아인과 비장애인들의 관계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행사를 통하여 평택지역에 거주하는 지역 시민들의 농아인에 대한 인식이 더욱 긍정적으로 변하여 농아인들의 지역사회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