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청계면, 장수 어르신 위한 따뜻한 생신상 차림
[뉴스21 통신=박철희 ]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미간, 박정수)는 지난 31일 송현리에서 홀로 생활하는 장수 어르신을 위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생신상 차림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청계면 마을 부녀회와 협의체 위원들이 후원기금을 통해 직접 준비한 제철 나물, 과일, 미역국, 떡 등 정성과 마음이 담긴 음식들...

대한민국 스마트농업 수도’를 천명한 충남도가 첨단 정밀농업 강국인 네덜란드와 스마트농업 관련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13일(이하 현지 시각) 덴하그에 위치한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농업부) 청사를 방문, 농업부 프 레드릭 보스나르 특사, 에버트 얀 크라옌브링크 파트너십 조정관, 마크 조넨버그 한국 담당관,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릭 노벨 농무참사관 등을 만났다.
도와 네덜란드는 지난해 11월 도청에서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 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스마트농 업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
우리나라 지방정부가 네덜란드 중앙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는 충남이 처음으로,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의 도에 대한 네덜란드 정부와 의 협력 제안을 계기로 성사됐다.
김 지사와 프레드릭 특사, 릭 참사관 등은 지난해 양해각서 체결 때 도청에서 만난 바 있으며, 12일 암스테르담 라이 컨벤션센터 그린 테크 박람회 행사장에서 개최한 충남 스마트농업 비전 발표 및 글로 벌 협력 업무협약식에서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접견에서 김 지사는 “평소 농업과 농촌 발전 없이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 왔고, 대한민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서는 네덜 란드 모델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네덜란드 정부와의 양해각서 체결 이후 충남글로벌 홀티콤플렉스 조성 추진 과정과 12일부터 거둬 온 네덜란드 방문 성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2년 내에 250만 평, 840㏊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고, 3000명의 청년농을 유입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 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계획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프 레드릭 특사를 비롯한 네덜란드 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대한민국과 네덜란드가 농업의 방향을 함께 제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혁명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선도하겠다”라며 “이번 네덜란드 방문이 그런 프로젝트를 추 진하는 데 있어 유용한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프레드릭 특사는 “충남이 대한민국 다른 시도의 본보기 가 될 수 있고, 중앙정부에도 농촌 개혁을 전파할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을 많이 경험한 바로는, 결의하면 행진하는 성향이 있고 절대 포기란 없다.
충남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드릭 특사는 또 “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김 지사처럼 비전을 가지고 정면 돌파하려는 이는 없었다”라며 “네덜란드 정부 대표로 말 할 수 있는 점은 김 지사의 비전 성취를 위해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가 진행 중인 모든 일을 네덜란드 기업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전파하겠다.
충남 대표주자가 농업 혁신을 위한 비전 을 가진 인물이라는 사실을 전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접견 서두에는 프레드릭 특사가 1996년 주한네덜란드대 사관에 근무할 당시 KBS 일요스페셜 ‘중세조선의 비밀-하멜 표류기’ 에 하멜 역으로 출연했던 사실이 거론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 되기도 했다.
지난해 도와 네덜란드 정부가 맺은 양해각서는 △충남글로벌홀티콤 플렉스 내 전문 교육·연구센터 네덜란드 방식 스마트농업 교육 시스 템 구축·운영 △도내 청년농업인에 대한 네덜란드 교환 교육 등 스마트팜 전문인력 육성 및 교류·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농업인 평균 연령은 68세로 네덜란드(54세) 보다 14세 많으며, 경지 면적은 151만 2000㏊로 네덜란드(181만 2000 ㏊)보다 작은 반면, 농업 인구는 216만 6000명으로 네덜란드(18만 6000명)보다 훨씬 많다.
농업 소득은 3만 6000달러로 네덜란드 6만 8000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농산물 수출은 네덜란드가 1200억 달러로 우리나라(90억달러)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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