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절기 유해충 구제에 박차     © 이정수

안성시보건소는 추위를 피해 월동하고 있는 해충서식지를 대상으로 유·성충구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2월 1일부터 한달간 동절기 방역 전담반 2개 반을 편성해 집수정, 지하주차장, 하수관로가 있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유충 조사 및 구제 활동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충서식 다발지역을 특별관리 대상지로 선정해 유해충 발생 서식처 중심의 구제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유·해충 퇴치 박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충 1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400~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며 “유충이 성충이 되기 전 사전 차단해 하절기 유해충 발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춘식 보건소장은 “유·해충으로부터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효율적인 동절기 방역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