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는 오는 30일 대양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수산식품 수출단지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수산 관련 기업 및 협회, 지역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총 1,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28,133㎡와 연면적 46,612㎡에 달하는 지상 4~5층 규모의 임대형 가공공장, 국제마른김거래소, 연구시설, 냉동ㆍ냉장창고, 수출지원 시설 등을 구축해 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수출까지의 종합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수산식품 수출단지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며, “36개 기업 유치는 물론, 2천여명의 고용유발과 2,000여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목포의 신성장 동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착공을 통해 목포시는 수산식품산업 고도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