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공항공사, 지난 22일, 제주공항 풍수해 대비 비상 대응 훈련 모습)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지난 22일, 본사와 제주공항, 유관기관 합동으로 제주공항 풍수해 대비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급변하는 기후재난에 대비해 연간 2,900만 명 이상의 많은 여객이 이용하는 제주공항에서 태풍·극한 강우 발생으로 인한 공항 마비 상황을 가정하여 본사 상황실과 제주공항 현장을 연결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날 훈련에는 공사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소방서, 항공사, 제주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했으며, 풍수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단 시간에 공항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상황전파·보고, 위기관리기구 운영, 체류여객 대응, 시설피해 복구 등 재난단계별 비상 대응 태세 및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점검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달 말까지 제주공항뿐만 아니라 김포·김해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도 풍수해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해 항공분야 재난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풍수해 재난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추세로, 실제상황을 가정한 재난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여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교통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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