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내달 8일 역대 최대 규모 ‘2024 Y펫밀리 축제’ 개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5-22 10:33:32

기사수정
  • - 6/8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 반려동물 문화축제 ‘Y펫밀리’ 개최

(▲사진=양천구, '2024 Y펫밀리 축제' 홍보 포스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68일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 반려동물 체험형 문화행사인 ‘2024 Y펫밀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명인 ‘Y펫밀리는 양천(Yangcheon)‘Y’, 반려동물의 (Pet)’과 가족처럼 소중한 구성원을 의미하는 패밀리(Family)’가 결합됐다.

 

양천구는 강아지 모양의 지형 특색을 살린 특화축제인 이번 ‘Y펫밀리를 성숙하고 행복한 반려문화 확산의 교두보로 삼고자 한다.

 

양천구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목동역 인근 로데오 패션거리를 개최지로 선정했으며, 2차선 도로 3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반려견과 견주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현장은 스테이지존 플레이존 체험존 쉼터존 플리마켓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반려가구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람·참여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중심 무대인 스테이지존에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축제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무대 천장에는 화려한 색감의 컬러볼을 달고 행사장 곳곳에 양천구 공식 캐릭터인 강아지 해우리조형물과 반려견 전용 포토존을 조성해 생동감 있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무대 앞쪽에는 푹신한 빈백 소파 70여 개를 배치해 휴식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반려동물 관련 퀴즈를 경연방식으로 진행하는 반려동물 골든벨을 비롯해 반려견과 견주의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는 합동 패션쇼’, 유기견 입양 문화를 촉진할 유기견 입양 가족 기념식’, ‘반려동물과 함께 듣는 버스킹’, ‘반려동물 용품 행운권 추첨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반려견 토크콘서트에는 유기견 입양 가족인 방송인 강남 · 이상화 부부가 무대에 올라 반려 가구로서 그간 경험한 각종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관객과 소통에 나선다.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공간인 플레이존에서는 국내 최고 프리스비(원반던지기) 대표팀의 초청공연을 필두로 2024 아시아 어질리티 챔피언십 한국 국가대표 5개 팀의 시범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반려견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어질리티(장애물 달리기)’ 체험존과 반려견 놀이터가 설치되며, 반려견의 훈육 수준을 자랑할 수 있는 반려동물 장기자랑 기다려 · 이리와 대회가 열린다.

 

다양한 반려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에는 1:1반려견 멍BTI 성향 테스트 펫타로 견생네컷(사진 촬영) 반려견 발도장 찍기 양천구 수의사회와 함께하는 반려견 건강상담 캐리커처 반려견 인식표 및 해우리 키링 만들기 반려견 미용아트 체험 부스 등이 설치된다.

 

쉼터존에는 파라솔과 테이블을 설치해 휴식을 취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샌드위치, 핑거푸드, 음료 등 간단하게 요기를 할 수 있는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한다.

 

플리마켓존에는 반려동물 관련 업체 20곳이 참여해 관련 용품, 수제 간식 등을 판매하는 장터가 마련되며 축제 당일 목동로데오 상인회 및 입점 상가 업주들과 협력해 특별 할인 행사 등의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달 31일까지 반려견 장기자랑(기다려 최강자전)과 반려견 패션쇼에 참가할 반려가족을 모집 중이며, 양천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행사 당일 인근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교통정리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안전관리 인력 1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2024 Y펫밀리 축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서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분이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