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 신안군의 한 야산에서 경찰 과학수사의 수색견이 실종된 치매 노인을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전라남도경찰청에 따르면, 5월 17일 금요일 오전 11시 20분경 신안군 안좌면 소재 야산에서 80대 A씨를 찾아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경 자택을 떠난 후 실종 상태였으며, 실종 신고는 다음날 오후 4시 50분경 접수됐다.
전남경찰청은 총 260여 명의 경찰 인력과 140여 명의 자율방범대원, 4마리의 수색견, 그리고 2대의 드론을 동원해 사일 동안 수색 작업을 진행해왔다.
수색 과정에서 A씨는 야산 계곡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으며, 경찰 수색견에 의해 발견되었다.
전남경찰청은 도서 지역이 많고 지리적으로 광범위한 전라남도의 특성을 고려하여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 사건의 조기 해결과 실종자의 생존 상태에서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협의하여 지난해 12월부터 실종자 수색견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를 생존 상태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정성스러운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전남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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