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라인야후 지분 매각과 관련해 국내 반발 여론이 거센 가운데, 불똥이 쿠팡으로 튈 조짐이다.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한국으로부터 빼앗아 가려는 일본기업 소프트뱅크가 쿠팡의 최대 주주여서다.
한국 쿠팡은 미국 모기업 쿠팡Inc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쿠팡Inc의 주요 주주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3.9%), 김범석 의장(10.1%), 모건스탠리(6.9%) 등으로 구성돼있다. 소프트뱅크에 대한 적개심이 쿠팡 불매 운동으로 번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네이버가 정부와 소통하며 소프트뱅크와의 협상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 노조, 시민단체 등에서는 매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꾸준하다. 네이버 노동조합은 지난 13일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다.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을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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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37956세계일보그룹 경기취재본부장 역임
한국주택금융공사 홍보대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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