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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광주교육학부모연합회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합동 추모식’ 가져 장병기
  • 기사등록 2024-05-13 15: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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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5·18민주화운동 합동 추모식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하 시민협치진흥원)이 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13일 광주교육 학부모연합회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합동 추모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5·18민주화운동 합동 추모식’ 행사는 학부모가 광주의 가슴 아픈 역사에 대해 바로 알고 시대정신에 맞는 학부모의 역할과 자세를 정립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김보영 학부모연합회장을 중심으로 40여명의 연합회원들이 ‘5월 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깊이 간직하겠습니다’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며 민주화 묘역에 국화꽂을 헌화하며 진행됐다. 이후 5·18 민주열사들의 가슴 아픈 사연과 1980년 5월의 광주 상황에 대해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합동 추모식에 참여한 광주여자고등학교 김은주 학부모회장은 “지금껏 광주에 살아왔고 5·18에 관련된 수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역사의 현장에 온 적은 오늘이 처음이다. 10대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5·18 당시 어린 학생들이 목숨을 걸고 시민군으로 나선 이야기를 들으니 가슴이 먹먹하다”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떠한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학부모연합회가 학부모를 대표하는 조직인만큼 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광주의 아픈 역사지만 위대했던 운동을 자녀에게 교육해줬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연합회의 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교육학부모연합회’는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임원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들은 학교급별 소모임을 통해 학부모회 활성화 방안, 각 학교 우수사례, 학부모회의 역할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토론하는 등 교육 주체로서의 학부모 역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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