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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납치살해 20대 피의자 검거‥"혐의 부인" 김만석
  • 기사등록 2024-05-13 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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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지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한 명이 납치돼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유력한 용의자 3명 가운데 한 명이 국내에서 긴급체포됐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태국 파타야 한인 관광객 살인 사건과 관련해 2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 용의자 중 한 명이 지난 9일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추적해 오다 어제 오후 전북 정읍에서 검거했다.


이 남성은 태국 현지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관광객은 지난달 30일 태국에 입국한 경남 김해시 거주 30대 노 모 씨이다.

태국 현지 경찰은 지난 7일 용의자들이 노 씨 어머니에게 협박 전화를 하고, 현금 1억 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노 씨가 마약을 버려 손해를 봤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태국 현지 경찰은 이들이 피해자 노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호수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범행 도구를 구입한 정황도 확인했다.


국내 경찰은 아직 붙잡히지 않은 용의자 2명이 여전히 태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현지 경찰과 함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또, 3명의 용의자들이 서로 어떤 관계인지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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