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6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오혜란)가 지난 9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어버이날 효 잔치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르신 30여 명을 초대하여 풍성한 식사 대접과 카네이션 및 소정의 선물을 전달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진정한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혜란 회장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은 식사를 챙기기 어려우실 텐데 직접 준비한 밑반찬과 같이 맛있는 식사를 챙겨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솔선수범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온양6동 적십자회원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노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환달 온양6동장은 “이번 어버이날 효 잔치마당으로 수고하여 주신 온양6동 적십자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양6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9일 국무총리 세종공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적십자사 자랑스런 봉사회 시상식’에서 밀알상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 상은 지역사회 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매진하는 봉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국 6천300여개 봉사회 중 활동이 우수한 봉사회에 수여하는 상으로, 온양6동 적십자봉사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세탁 봉사, 반찬 나눔 봉사, 물품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들을 펼쳐 온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