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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사과드린다”…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상 처음으로 국민에 사과 추현욱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24-05-09 18: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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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사과’ 표현을 쓴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등 다른 사안에 대해 ‘죄송’ ‘부족’ ‘송구’ 등의 표현을 밝히긴 했지만 “사과드린다”는 표현을 쓰진 않았다.
 
윤 대통령은 최근 검찰이 가방 수수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한 데 대해서는 “검찰 수사에 대해 어떤 입장을 언급하는 것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따로 언급하지 않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야당에서 요구하는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에 대해서는 “특검은 검·경 공수처 같은 기관의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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