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커뮤니티에 '김밥 한 줄에 천 원이던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약 20년 전 김밥 가맹점의 가격표가 올라와 화제다. 기본인 '원조김밥'은 천 원, 참치김밥이나 치즈김밥 등 부재료가 첨가된 김밥은 2천 원 선에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김밥 한 줄에 라면 한 개를 먹으면 훨씬 더 비싼 가격을 내야 한다. 수원으로 통근하는 직장인 A 씨는 뉴스전문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수원역 앞에서 참치김밥 한 줄에 라면 한 개를 먹었더니 만 원이 넘게 나왔다"라며 "월급은 그만큼 오르지 않는데 외식비를 비롯한 물가가 너무 가파르게 오르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김밥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5.90(2020=100)으로 전년 대비 8.6% 상승하며 작년 외식 물가 품목 중 피자(11.2%), 햄버거(9.8%)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전년 대비 상승률이 2.8%였으나 2021년 4.8%, 2022년 10.7% 오른 데 이어 지난해 8.6% 상승했다.
피자나 햄버거보다 김밥 가격 상승이 더 조명받는 이유는 김밥이 라면과 함께 가장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지만, 실제 김밥을 판매하는 업주들은 3,500원에 김밥을 판매해도 남는 게 없다는 입장이다.
김밥 전문점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김밥 판매가 유독 마진이 적은데 그 이유는 밥, 김, 각종 야채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원재료 상승에 큰 영향을 받는 데다가 손이 많이 가 인건비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직도 김밥은 천 원이라는 고정관념에 휩싸인 사람들이 많아 고민이다"라며 "가격을 더 올려야 운영이 가능한데 손님들의 저항감이 강해 망설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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