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 경찰청, 학교폭력 예방대책 강화 방안 발표 - 전남 지역 학교폭력 분석 결과 및 예방 활동 계획 공개 박민창 사회2부
  • 기사등록 2024-04-08 18:23:55
기사수정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은 최근 증가하는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전남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관련 112 신고 내용 및 사건 처리 현황을 면밀히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434건의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이 중 목포 지역에서 가장 많은 105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 유형으로는 신체 폭력이 23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경미한 내용이나 오인 신고도 114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학교 내부나 운동장 등 학교 인근에서 166건의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되었으며, 대부분의 신고가 하교 시간 무렵인 15시부터 20시 사이에 이루어졌다


가해자 분석 결과, 순천 지역에서 134명의 가해자가 검거되었으며, 폭력범죄, 성폭력, 갈취 순으로 유형이 나타났다.


소년범(10~18) 2,910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13(1)를 기점으로 소년범이 급증, 15(3)에 가장 많은 검거 인원(560)이 확인됐다


모든 결과를 종합하면, 전남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건의 55% 이상이 목포, 여수, 순천 지역에서 발생하며, 특히 학교 인근에서 중학생을 중심으로 한 신체폭력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김종신 총경은 "도경찰청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각 시군별 분석과 지역 특색에 맞는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공유를 통해 주민과 함께 청소년이 학교폭력에서 보다 안전한 전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359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예산군, 2024년 신규공무원 멘토링 및 직무·소양 교육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 가정의 달 행사 진행
  •  기사 이미지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노동 존중 사회실현 기반 위해 노력할 것”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