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진됨에 따라 충주시가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우제류(소, 돼지, 염소, 사슴) 농가에 대해 구제역 차단방역 수칙으로 출입차량·사람 등 소독, 외부출입자 통행제한, 소독은 정해진 희석비율에 맞춰 농장 내·외부 및 축사 주변 실시 등을 당부했다.
특히,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맞춰 철저한 예방접종을 강조했다.
또한 매일 가축에 대한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구제역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즉시 시 축산과와 축산위생연구소 등에 신고토록 했다.
시는 주덕ㆍ신니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5일부터 방역차량을 동원한 축사 소독에 나섰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는 지난 ‘10~’11년도 구제역 발생의 아픈 기억이 있는 만큼,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축산농가와 함께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차단방역을 실천하는 등 예방을 위해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에는 현재 소 1,122농가 25,460두, 돼지 45농가 74,362두, 염소 306농가 7,707두, 사슴 58농가 663두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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