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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과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지 간 교류 시작 - 올림픽준비단이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할 예정 주정비
  • 기사등록 2016-02-23 10: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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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설상 경기 개최지인 중국 허베이성의 올림픽준비단이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리푸 허베이성 올림픽준비위원회 판공실 상무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5명의 대표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 청취와 경기장 시설 시찰을 비롯하여 보광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되는 테스트이벤트(2016 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대회)를 참관한다.


이어 문화올림픽의 일환인 평창 겨울음악제에도 초대되어 관람할 예정이다. 일정은 정선(2.24.), 평창(2.25.), 강릉(2.26.)으로 진행된다. 리푸 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동계올림픽 관련 한·중·일(강원·허베이·나가노) 고위급 포럼을 제안할 예정이며, 허베이성과 나가노현은 1983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특히 허베이성은 2014년 2월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베이징·텐진·허베이성의 초거대 도시 육성 프로젝트인‘징·진·지 협동발전전략’의 핵심 지역으로서, 향후 1억 1천만 명의 거대 시장으로 발전 잠재량이 큰 지역이다.


징진지(京津冀) 협동발전 전략이란 베이징·톈진·지저우(허베이성의 옛이름)을 묶은 초거대 도시 육성 프로젝트이다.


21만 6,000㎢, 인구 1억 1,000만 명으로 베이징의 인구 과밀화 및 스모그 완화를 목적으로 2014년 2월시진핑 국가주석 제안베이징과 톈진의 성장 동력을 인근 지역으로 확산시켜 낙후된허베이성의 경제 수준을 끌어올리는 지역균형발전 전략 중 하나다.


김한수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금년에는 동계올림픽 개최지간 상호 방문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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