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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바마 대통령, 새로운 북한 제재 법안에 서명 - 美 정부, 북한의 도발 행위 깊이 우려하고 있어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2-19 14: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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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DEL NGAN / AFP


18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도발적인 핵실험에 이은 로켓 발사를 한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에 대량 살상 무기와 관련된 사람 또는 물품을 수입하거나 인권 침해 연루자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조쉬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대북제재법안에 서명하기 이전 "우리(미국 정부)는 최근 북한의 도발 행동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백악관은 이번 대북제재법안이 '북한에 대한 압박감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재에는 돈 세탁과 마약 밀매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김정은의 측근으로 들어가는 수백만 달러의 자금줄을 잘라내는 재정적 압박을 가하는 법안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단체와 개인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 (secondary boycott)' 조항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밥 코커 상원 외교 위원회(FRC) 의장은 "처음으로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프레임 워크를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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