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8군사령부는 17일 2015년 12월 30일 발생한 경기도 포천 미군 사격훈련장 토우 대전차 미사일 오발 사고 조사 결과 유선 유도 장치 결함으로 인해 사격통제장치와 교신이 가능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면서,사고 예방을 위해 토우 미사일을 더이상 포천 사격훈련장에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3해병사단장인 리차드 심콕 (Maj. Gen. Richard Simcock II) 소장의 지시로 이루어진, 지난해 12월 30일 사격 경로를 벗어나 오발사고를 초래한 튜브발사식, 광학추적 및 유선유도방식의 대전차유도탄(TOW)미사일에 대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사고와 관련 해병 장병들은 당시 모든 필요한 준비과정과 안전 예방 규칙을 준수 했으며, 이번 사고는 (토우미사일) 사수들의 잘못된 장비 조작과 사격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부연했다.
미8군 사령관 토마스 밴달 중장은 잠재적 사고 및 사격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로드리게즈 실사격 사격장에서 더이상 토우(TOW) 미사일 사격을 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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