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5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고) 최상복 하사의 유족들에게 정부를 대신해 74년 만에 6.25전쟁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상황에서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남구 신정동에 거주중인 故(고) 최상복 하사의 조카 최만식 씨 등 유족들에게 정부를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
故(고) 최상복님은 1953년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 참전해 전공을 세우고, 전사했으며, 이후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수여되지 못했다.
그 동안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공을 세워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현재까지 실물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사업을 2019년부터 전개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늦게나마 고인의 명예를 높여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전공을 늦게나마 오늘이라도 국가에서 무공훈장으로 전해드려 다행이라며, 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앞으로도 보훈 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복지를 증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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