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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안산정수장’고도정수처리시설 착공 - 사업비 292억 투입, 2018년 완공계획 김만석
  • 기사등록 2016-02-15 18: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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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2월 12일 안산정수장(안산시 고잔동 산6번지)에서 제종길 안산시장, 안산시의회 의장, 시공사 대표, 상하수도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2012년 실시설계용역 추진과 2015년 환경부의 수도사업인가를 득하여 시설공사를 본격 착공하여 2018년 완공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292억원(국비 204억원, 도비 44억원, 시비 44억원)을 들여 안산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생활용수를 고도정수처리하여 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 정수처리 공정으로 처리가 어려운 맛·냄새유발물질인 Geosmin(흙냄새), 2-MIB(곰팡이냄새)의 제거 및 소독 부산물 처리 등을 통해 보다 향상된 수돗물 급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로서, 오존산화에 의한 냄새물질 제거와 잔여 유기오염 물질을 활성탄 공정에서 보조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오존접촉조, 활성탄흡착지, 중계펌프장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을 정수지에서 현재 2시간 30분인 체류시간을 12시간으로 늘리고자 시비 150억원을 투입하여 총 21,000톤의 규모로 정수지를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준공을 예정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와 함께 연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안산시 지역은 시에서 운영하는 안산정수장, 연성정수장과 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반월정수장과 시흥정수장 총 4개의 정수장(시설용량 679천톤)에서 현재 일평균 생활용수 321천톤, 공업용수 153천톤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통해 가뭄과 기후변화로 인한 팔당원수의 녹조발생 등 수질악화가 발생할 경우에도 항상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수돗물의 음용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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