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멕시코 교도소에서 폭동... 49명 사망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2-12 16:03:18
기사수정


▲ ⓒJulio Cesar Aguilar / AFP



멕시코 몬테레이의 토포 치코 교도소에세 11일(현지시간) 재소자들 간의 권력 싸움이 폭력과 방화로 번져 수감자 최소 49명이 사망했다.


하이메 로드리게스 누에보레온 주지사는 이번 싸움이 라이벌 관계인 마약 카르텔 '제타스'(Zetas)의 호르헤 이반 헤르난데스 칸투와 "El Z-27"로도 알려진 후안 페드로 잘비다 파리다스를 따르는 세력 간의 다툼이었다"고 밝혔다.


폭력 사태는 10일 밤부터 시작된 충돌이 소요하태로 번졌으며 11일 오전 1시 30분쯤 진입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수감자 49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 당했다. 부상자중 5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게스 주지사는 수감자 1명은 여성을 보호하려던 교도관의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교도소에 가족이나 친척이 수감되어 있는 사람들은 교도소 밖에서 수감자들의 정보를 요구하며 문을 열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사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멕시코 방문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발생했다. 교황은 북부 국경도시의 시우다드 후아레스 내 또 다른 악명 높은 감옥을 방문할 예정이다.


레나토 살레스 국가안보국장은 "질서 정연하고 훈련된" 교도소 시스템을 구축한 안전한 교도소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281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