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천구, 경로당에서 건강기능식품 허위 과대광고 홍보 및 교육중인 시니어 감시원의 모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어르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지역 경로당 80곳을 대상으로 떴다방 등의 불법 영업 근절을 위한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로당에서 공짜선물, 효도관광, 무료 의료기기 체험 등을 미끼로 어르신들을 현혹해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속여 고가에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홍보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양천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풍부한 식품위생 지도 경험을 보유한 시니어 감시원 8명을 선발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경로당 80곳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활동에 나선다.
앞서 양천구는 지난 10월에도 경로당 52곳에서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미수강 어르신을 위해 예방 교육을 추가 편성해달라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지도 및 홍보 내용으로는 ▲떴다방 영업 형태 구별방법 ▲주요 허위 · 과대광고 위반 사례 ▲허위 · 과대광고 신고요령 ▲식품(일반 및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구별법 등이다.
시니어 감시원은 2인 1조로 경로당을 방문해 피해사례 및 ‘떴다방(홍보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피해 예방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 책자를 배부하며 교육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홍보 활동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떴다방(홍보관)’ 소재지와 취급품목 등 현황을 파악하고, 허위·과대광고 판매 현장 적발 시 보건소 차원의 재점검을 통해 고발 조치 또는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기승을 부리기 쉬운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어르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 활동과 교육을 강화한다”면서 “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과장 광고하면 절대로 사지마시고 보건소로 즉각 신고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