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구청 앞 광장 소나무 ‘성탄 트리’로 변신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12-04 09:52:56

기사수정
  • 1일 오후 5시 반 구청 앞 광장 · 오목수변공원 · 해누리분수광장 3곳 성탄 트리 일제 점등
  • 10만 조명으로 장식한 구청 소나무 트리, 오목수변공원 뿔 조형물 15m 높이 눈 내린 트리로 변신
  • 기독교연합회와 협력해 해누리 분수광장에도 트리와 조형물, 경관 조명 설치

(▲사진=양천구청 앞 광장에 10만 개 조명으로 조성된 소나무 트리)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1일 구청 앞 광장과 오목수변공원, 해누리분수광장에서 구민 화합을 위한 성탄 트리 동시 점등식을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변을 환히 밝히는 트리처럼 희망찬 연말연시 분위기를 구민 모두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양천구는 청사 대표 명물인 높이 6~7m의 소나무 5그루와 주변 화단을 10만 개의 조명으로 감싸 풍성하면서도 모양 측면에서 차별화된 트리를 구현했다.

 

또한, 오목수변공원의 상징조형물인 뿔 모양의 비상하는 양천과 인근 화단에도 조명을 둘러 15m 높이의 트리로 장식했다.

 

눈 결정체와 별 디자인을 적용한 조명으로 눈 내린 성탄절의 느낌을 표현했다.

 

아울러 양천구청 앞 광장과 오목수변공원 트리 중앙에는 성탄 기념 메시지 조명장식을 설치했으며, 성탄 직후 신년 맞이 문구로 교체해 새해를 기념할 계획이다.

 

신정네거리 해누리분수광장에는 기독교연합회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높이 2~5m의 트리 3종과 사슴 조형물, 분수대 경관 조명이 설치됐다.

 

1일 오후 5시 반 성탄 트리 동시 점등식이 진행되자 양천구청 앞 광장, 오목수변공원, 해누리분수광장의 트리 조명이 일제히 불을 밝혔다.

 

이날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기독교연합회, 국회의원, ·구의원, 구민과 함께 해누리분수광장 점등식에 참여했으며, 구청 광장과 오목수변공원 점등식에도 직원과 구민이 자리한 가운데 따뜻한 연말연시를 기원했다.

 

양천구청 앞 광장과 오목수변공원 트리는 이달부터 내년 212일까지, 해누리분수광장 트리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5시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겨울밤을 환히 밝히는 트리의 불빛처럼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희망찬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다가올 갑진년 청룡의 해에도 양천구는 변함없이 구민 곁을 지키며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7.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