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사회복지 분야를 확대한 총 9,332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양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9,008억 원, 특별회계 324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091억 원 대비 2.7% 증가했으며, 최근 20년간 역대 최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집중·배분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예산은 11.1%를 증액 편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경기침체로 내년도 세입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업무추진비를 10% 일괄 삭감하고, 집행 실적에 따른 여비 편성 등으로 예산을 절감해 양천구민 지원 사업에 활용했다.
아울러 기존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및 타당성 분석을 통해 효과성이 검증된 사업 예산을 확대했으며, 관행적인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주요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전년 대비 540억 원 증가한 5,404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57.91%)을 차지했고 ‘교육’ 분야는 267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75억 원을 편성했다.
그 외 ‘일반공공행정’ 분야 367억 원, ‘문화 · 체육’ 분야 259억 원, ‘환경’ 분야 364억 원, ‘보건’ 분야 241억 원, ‘산업 · 중소기업 · 에너지’ 분야 75억 원, ‘교통 · 물류’ 분야 370억 원, ‘국토 · 지역개발’ 분야 344억 원 등이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일수록 위기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복지지원을 강화한다.
주거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일원화하고,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2억 6천만 원)’을 추진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바우처(2억 5천만 원)·세탁서비스 지원 사업(5천만 원)’을 새로 추진해 생활밀착형 맞춤 복지를 구현할 방침이고 지역 곳곳에 초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노인복지시설이 갖춰질 수 있도록 ‘노후 경로당 시설 개선사업(24억 원)’도 이어나간다.
‘학교 밖 공공교육 지원’을 강화해 교육특구 양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학습·진로·진학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양천교육지원센터(6억 8천만 원)’를 조성하고, 권역별로 첨단미래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목동 미래교육센터(1억 7천만 원)’와 ‘넓은들 미래교육센터(6천만 원)’를 새로 조성한다.
평생교육에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신월동 지역에는 ‘신월평생학습센터(2억 3천만 원)’와 ‘신월동 지역 문화예술 거점공간(1억 5천만 원)’을 운영하고 올해 3만 2천여 명이 다녀간 ‘Y교육박람회(2억 8천만 원)’도 내용과 규모를 한 단계 끌어올린 전국단위 행사로 개최한다.
짜임새 있는 도시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확장 이전을 마친 서울시 최대 규모의 ‘U-양천통합관제센터(14억 9천만 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폐쇄회로텔레비전(8억 원)을 비롯해 스마트안심공원등(1억 9천만 원), 스마트보안등(1억 1천만 원) 등 방범 시설을 확충한다.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주변 노후 보안등주 정비(1억 7천만 원)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사업(7.9천만 원) ▲통학로 방범 강화 사업(4.8천만 원)도 전폭 지원하며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해 ‘구민안전보험(8.2천만 원)’도 새롭게 반영했다.
양천구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건강한 행복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테니스장 지붕 설치(16억 5천만 원) ▲해누리체육공원 인조잔디 교체 등 노후 시설 개보수(15억 9천만 원) ▲양천 마라톤대회(1억 9천만 원) ▲물놀이장 운영(2억 8천만 원) 등을 추진한다.
지역별 균형 있는 공공인프라 구축으로 양천구민 편의와 행정능률을 높이기 위해 ▲마을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 설치(4억 2천만 원) ▲양천구 보육타운 생활 SOC복합화 사업(103억 6천만 원) ▲보건소 청사 확충 건립 시설 재편(25억 9천만 원) ▲신정2동 임시청사 운영(6억 7천만 원) 등의 예산도 세밀하게 편성했다.
아울러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보청기(1억 원)와 김포공항 이용료(4천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챗GPT 포 카카오' ...톡하다 밥집 예약 끝"
[뉴스21 통신=추현욱 ] 카카오톡이 새로운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카카오가 오픈AI와 손잡고 도입한 ‘챗GPT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는 카카오톡 안에서 검색, 예약, 쇼핑, 학습, 상담까지 모든 생활 영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실제 사용해본 이용자들은 "앱을 옮겨 다닐 필요가 사라졌다"며 "카...
거창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최종 지급률 ‘경남도 1위 달성’
[뉴스21 통신=김희백 사회2부기자] 거창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최종 지급률이 98.9%를 달성하여 경남도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마무리하고, 대상 군민 56,388명 중 55,815명에게 지급을 완료해 경상남도 18개 시·군 가운데 최종 지급률 도내 1위...
한·중, 70조원 규모 통화스왑 5년 연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한국과 중국이 4000억위안(약 70조원)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을 5년 더 연장했다. 이번 계약은 양국 간 교역 촉진은 물론 외환시장 안정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3일 기획재정부는 "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이 11월 1일 원·위안 통화스왑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기존 계약(2025...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 워크온 챌린지 운영
[뉴스21 통신=최세영 ] ▲자료제공= 울주군 공보팀청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마음건강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울주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마음건강 실천 프로그램으로, ‘걷기’를 통해 생명 존중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제천시,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노상주차장 무료 전환 필요
충북 제천시의회 송수연 의원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상주차장의 현금징수 관행을 폐지하고, 무료주차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송 의원은 3일 열린 제351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통시장 일원의 노상주차장이 10년 넘게 위탁 및 수의계약 방식으로 운영되며 여전히 현금 결제를 강요하는 ...
울주군, 근로자복지회관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뉴스21 통신=최세영 ] ▲ 조감도제공=울주군 시설지원과울산 울주군이 근로자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해 ㈜티아 건축사사무소(대표 김훈), 티아도시 건축사사무소(대표 김성희)가 공동 출품한 ‘파노라스케이프’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울주군 근로자복지회관은 근로자 복...
APEC 본 '조갑제', "한국 극우는 역사의 바퀴벌레" 직격탄...
[뉴스21 통신=추현욱 ] 보수 논객인 '조갑제 TV' 조갑제 대표가 APEC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한국 극우는 역사의 바퀴벌레"라고 강하게 비판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조 대표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경주 APEC 회의는 온통 AI와 미래, 금관 판이었다"며 "이런 빛을 피하는 한국의 극우는 어둡고 더러운 곳에서만 살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