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신정산둘레길’ 탄소중립 스탬프 투어 운영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11-22 09:54:06

기사수정
  • 11/27부터 신정산둘레길에서 모바일스탬프투어 ‘둘레길에 그린(Green) 발자국’ 운영
  • 산책로 곳곳의 QR 코드로 접속해 양천구, 탄소중립 관련 문제 맞히면 도장 획득
  • 프로그램 참여자 중 41개 이상 도장 획득 후 누리소통망 인증한 50명 매달 무작위 추첨해 상품권 증정

(▲사진=양천구, 신정산둘레길 '둘레길에 그린 발자국' QR 코드 안내 이미지)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대표적인 산책 명소이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장애숲길인 신정산둘레길에서 구민 건강증진과 탄소중립을 한 번에 실천할 수 있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둘레길에 그린(Green) 발자국11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둘레길에 그린(Green) 발자국은 숲길 산책 시 특정지점에 표출되는 양천구와 탄소중립 관련 문제를 맞혀가며 도장 50개를 모으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보전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과 운동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신정산둘레길 곳곳에 설치된 QR 코드를 휴대폰으로 인식해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된다.

 

총 출제문항은 50개로, 도장의 획득 개수를 식물의 생육과정으로 시각화해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는 맨 처음 씨앗 단계에서 시작해 문제를 10개씩 맞힐 때마다 새싹, 줄기, 꽃 단계를 거쳐 최종 열매 단계로 진화하게 된다.

 

참여자의 프로그램 진행상황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이어서 시작할 수 있다.


둘레길에 그린(Green) 발자국운영 기념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장 41개 이상 획득 시 나타나는 꽃 단계인증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인증한 구민 50명을 매달 무작위 추첨해 모바일편의점상품권을 증정한다.

 

양천구는 이번 신정산 둘레길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대상지를 추가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정산둘레길은 신정산 한 바퀴를 순회하는 2.7km 코스로 장애인, 어르신, 유모차 동반자 등 보행약자도 편히 숲을 둘러볼 수 있는 경사도 8% 미만의 무장애데크길(2.4km)’과 완만한 흙길 산책로(0.3km)’로 구성돼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숲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내 고장에 대한 지식과 탄소 중립 아이디어까지 배울 수 있는 이번 신정산둘레길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원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추진해 활력이 가득한 정원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