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서구, 화곡4동 자투리주차장 조성 안내도)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화곡동 및 공항동 소재 나대지(936.1㎡)에 거주자 우선 주차장 35면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사업은 주택가에 방치된 자투리땅을 ‘토지주와의 임대협약’을 통해 소규모 주차장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소요 예산은 1면당 240만 원에 불과, 1면당 2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공영주차장 조성에 비해 매우 경제적으로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나 청소년 일탈 등 자투리땅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발생 가능한 주거환경 저해 문제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협약 체결 시 토지주는 지방세법에 따른 재산세를 면제받거나 1면당 월 4만 원의 주차장 수입금을 얻을 수 있고 주민들도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저렴하게 이용 가능해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다.
단,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을 개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강서구 화곡동과 공항동은 좁은 골목이 많고, 주거형태 또한 단독주택과 빌라가 다수로 주차장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
강서구에서 주차장을 신설하려고 해도 땅값이 비싸 부지 매입 자체가 힘든 실정이다.
화곡1·4동의 경우 골목길재생사업 및 건축물 철거에 따른 나대지를 확인, 토지소유주와의 협의를 거쳐 29면의 주차장을 지난 6월 조성했다.
공항동은 구소유의 토지를 전수조사해 찾아낸 부지에 6면의 주차장 조성을 지난 8월 완료했다.
특히 화곡1동은 인근 거주민들의 반대로 지난해 주차장 조성이 중단됐었다.
강서구는 주차할 곳이 없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주민을 위해 토지주를 지속적으로 설득, 올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하는 결실을 맺었다.
진교훈 구청장은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는 등촌동과 공항동에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며 ”공영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만성적인 주차난의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주차관리과(☎02-2600-4216)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